ATU(미국 태권도 연합 - American Taekwodo United)는 지난달 21일 미국 뉴저지 웨스트 오렌지 코디 이레나에서 ‘2014 ATU National Championship’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ATU National Championship은 이번 대회에 CA(켈리포니아)부터 ME(메인)주에 이르기까지 30 여개의 주에서 겨루기, 품새 등 참가 선수 1400 여명, 시범대회 참가 16팀 등 총 1600 여명과 140 여명이 한인사범이 참석했다.

ATU는 지난 2004 년 USTU 퇴출 이후 침체기를 격고 있는 미국 태권도 부활을 이유로 모인 한인사범들을 중심으로 2006년 텍사스에서 89명의 발기인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해를 거듭할수록 미국 태권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ATU 회원들은 한국 태권도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엘리트 태권도인 들이다.

ATU의 회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많은 현지 사범들의 동참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TU는 이번 대회를 강력한 미국태권도의 부활을 위한 노력의 시작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멕시코 오픈 챔피언십에 파견할 선수 선발전을 치러 선발된 선수 18명을  오는 9월 중순 멕시코에서 개최 되는 멕시코 오픈 챔피언 쉼에 파견하게 되며 파견에 관련 된 모든 경비 일체는 ATU에서 지원 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 중 발달 장애를 격고 있는 미시건 주에서 출전한 김윤성 선수는 각별한 가족들의 보살핌과 주체 측의 배려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ATU 에서는 김 선수와 같은 환경 의 선수도 태권도를 통한 진정한 자립 의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며 이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침체 되어있는 미국태권도의 부활을 주도 하는데 ATU 가 핵심 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해본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goodoo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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