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태권도협회는 지난달 31일 영천 청소년수련관 1층 회의실에서 시.군 대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 2012년 사업예산 443,791,000원을 확정하고, 군위군 지부와 울릉군 지부를 승인하였다.

경북협회는 올해 5월 8~14일 경주에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3 국가대표선발전 예선대회를, 9월 5~12일 안동에 제35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및 품새대회를 각각 유치할 계획이다.

총회는 이날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여 회장 출마 후보자는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500만원의 협회 발전기금을 공탁하도록 결정했으며,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지부회장 5인 이상 추천서 첨부제도를 철폐하기로 하였다.

최병준 회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작년 한 해 우리 협회는 어려운 난관들을 슬기롭게 서서히 극복해왔다. 올해에는 최우선 사업으로 일선 도장 관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장 활성화 세미나, 지부 순방 간담회, 회원 단합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장 활성화와 회원들의 단합에 역점을 두고 협회를 운영하겠다고"고 말했다.
<경북=장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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