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국기원이 태권도와 국기원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번 달 중으로 시험 운영 과정을 거친 뒤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기원은 태권도 모바일 정보 서비스 요구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스마트 폰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에 국기원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뉴스 △국기원 소개 △태권도 소개 △태권도 품새 △승·품단 심사안내 △태권도장 홍보 △세계태권도아카데미 △태권도 시범단 △세계태권도한마당 △태권도자료실 △열린마당 △태권도 관련 기관 등 총 12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기원의 현황과 추진사업 등 홈페이지를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구현하는 것과 함께 태권도 품새 및 홍보를 위한 콘텐츠, 국내외 태권도장, 일반인들의 태권도 수련과정 홍보, 유명 태권도 인사 및 태권도 기관 소개 등의 내용들을 태권도와 한국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각 콘텐츠에 대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해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콘텐츠와 연계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정보, 공유기능도 서비스해 나갈 예정이며, 태권도 정보를 구글 블로그, 페이스 북, 트위터 등 각종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고, 해당 콘텐츠에 대해 전화 문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 활용도 측면을 강화했다.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애플리케이 아이콘(오른쪽)과 메인화면(가운데), 그리고 카테고리 화면(왼쪽)

또한 태권도장 홍보 기능을 추가해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자신의 도장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태권도장 등록과 동시에 자동 생성된 QR코드가 노출되며, 일반 대중들에게 공유하기, 전화걸기, 참가신청 메시지 보내기, 지도보기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시험과정을 거치고 있는 국기원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마켓 및 애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국기원’을 검색,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다운받으면 된다. 

국기원은 1월 중으로 시험과정을 거친 뒤 다음 달 부터 본격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들어가며 올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다국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착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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