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태극 및 유단자 품새 부문에 대한 경합이, 6~7일에는 각 부별 및 체급별 개인전으로 토너먼트식 단체전 복합 경기 방식으로 겨루기 대회가 진행되었다.

개인전, 단체전, 태권체조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되는 품새 대회는 입상자에 한 해 오는 11월 열리는 'TBC 사장배 태권도 왕중왕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개회식 직후 학부모들이 관중석을 나서 경기장으로 들어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장별 학부모 단체 대항 줄넘기 대회'도 열렸다.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 우산이 주어졌으며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포토 존, 풍선 증정 코너, 태권도시범공연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다 참가상 및 상품증정,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한국선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선수 보호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한편, 학부모들이 대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며 태권도 가족들과 일반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태권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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