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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이젠 올림픽이다”아시안게임, 세계대회 다음 목표 정조준
  • 심대석 기자
  • 승인 2011.05.09 16:42
  • 호수 724
  • 댓글 1

 

   
-63kg급에서 우승한 후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있는 이대훈
[남자 -63kg급 우승 이대훈]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세계대회까지 제패한 한국 태권도의 새별 이대훈(용인대 1년). 이제 2012년 런던 올림픽 -58kg급 금메달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건다.

 

지난 6일 폐막된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스타는 단연 이대훈(용인대 1년)이었다. 남자 -63k급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레자 나데리안(이란)을 7대 1로 완파했고, 4강전에서는 푼통 나차(태국)의 부상으로 기권승, 결승전에서는 하르베이 마이클 폴(영국)을 5대 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중반까지 메달 사냥에 지지부진하던 선수단에 이대훈은 시원스러운 경기로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대훈은 지난해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1위를 차지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63kg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 덕에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에는 태권도계는 물론 일반에게까지 널리 인기몰이를 해 TV 쇼프로그램의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었다.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이대훈의 인기는 연예가의 인기스타 못지않았다. 그가 있는 곳에는 여학생들이 몰려들어서 사인 받기에 줄을 섰고, 앞다투어 사진을 찍었다.

이제 승리의 영광과 기쁨은 잠시 뒤로 하고 이대훈은 다음 목표 올림픽을 향해 힘찬 발길질에 매진해야 할 시간.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대훈의 우수한 경기력을 인정해 올림픽 체급을 이대훈에게 알맞은 -58kg급으로 지난 9일 결정했다.

남은 것은 이대훈의 굳은 결의와 땀뿐이다. 지금까지 보여온 안정되면서도 화려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우선 최종평가전에 선발되어 오는 6월 말 아제르바이잔 세계예선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와야 한다. 그러고도 선수촌에 입촌해 경쟁 선수들과 선발전에서 이겨야만 내년 올림픽 출전의 길이 열린다.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 이번 세계대회 -58kg급에서 우승한 188cm의 장신 스페인의 곤잘레스 호엘이 무패의 전적으로 이대훈을 기다리고 있다. 호엘뿐 아니라 전 세계의 -58kg급과 -63kg급 강자들까지 이대훈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이대훈은 이제까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흔들림 없이 주위의 기대에 부응해 왔다. 그래서 더욱 수많은 눈들이 종주국 태권도를 짊어지고 나아갈 새 별로 그를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와 세계대회를 넘어 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우뚝 서길 기대하면서.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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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남 2011-05-09 21:15:23

    울나라는 이대훈이 살릴 것이다. 장담한다. 당대 최고의 선수가 분명하다. 경기력 외모 거기다 매너까지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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