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고부 단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총 14팀이 출전한 남고부 단체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8강에 오른 가온누리는 결승에서 아라한(김근수, 원용재, 김중현, 최용진, 조정훈)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고부 단체전은 경희대광명(고명빈, 이재희, 김한별, 송혜리, 길진실)이 우승을 차지했고 K-타이거즈(최랑, 정윤지, 최유리)가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경희대광명은 이요한과 방미영이 출전한 중등부 복식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단체전은 시흥호돌이(홍지범, 김준혁, 임대범)가 0.05점 차이로 도원결의(신용준, 강소희, 박민주)를 앞서 최고로 등극했다. 

개인전은 남중부 1학년 강민성(영주중), 2학년 강민서(대흥중), 3학년 최형식(경민중)이 여중부 1학년 김지수(하탑중), 2학년 정혜나(은계중), 3학년 김아라(태광중)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등부는 남고부 1학년 임지훈(서울아이티고), 2학년 조성민(인천공항고), 3학년 이경중(경민정보산업공고)이 여고부 1학년 이예솔(안강전자고), 2학년 장정윤(서울아이티고), 3학년 이수진(방어진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태권체조 부문은 남구미도장, 정무, 신라태권도장이 각각 1,2,3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700여명의 중고 품새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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