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협회장기 겸 전국체전 대표선발전 경기

제26회 부산시태권도협회장기대회 겸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선발 1차전 및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대표선발 2차전이 약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구덕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어 열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 초등부에서는 반여초등학교, 남중부에서는 부흥중학교, 여중부에서는 장림여중, 남고부에서는 부산체고, 여고부에서는 부산골프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규 부산시태권도협회 팀장은 “작년에 비해 선수들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고, 훌륭한 선수가 대표로 선발되어 부산 태권도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용 경기분과 위원장은 “크게 다친 선수 없이 대회가 원활하게 잘 진행되었다. 해가 갈수록 출전 선수들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인데, 태권도 겨루기에 대한 매력과 장점을 부각시키고, 참가 동기를 부여해 뛰어난 겨루기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겨루기 상임심판은 “대표 선발전이기 때문에 심판들이 어느 대회보다 신경을 많이 썼고 공정하게 심판을 봤다. 그 덕분에 판정에 대한 불만이 많이 줄어들었다. 앞으로도 소신 있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개인적으로도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도호 기자>

김도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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