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신 KTA 경부분위원장의 경기장 정전관련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부터 약 20분 간 경기 진행에 필요한 컴퓨터를 비롯해 모든 전기 기기의 작동이 중단되어 도리 없이 경기도 중단되고 말았다. 경기가 중단되자 곧바로 박흥신 대한태권도협회(KTA) 경기분과위원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선수단과 관중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경기는 해남군청 문예체육진흥사업소 담당자들의 빠른 전기복구 처리로 모든 전산시스템이 재부팅되며 약 30분 후 속행되었다.

일선 지도자들은 뜻하지 않은 정전과 경기 중단으로 선수들의 경기 출전 준비와 컨디션 조절에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되었다고 불평했다.
<해남=황창기 기자>

황창기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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