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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탐방] 코로나 위기에도 성공 일군 차오름태권도장지난해 부산 승품단 합격자 배출 1위...교육 가치로 코로나 돌파
365일 오픈 수업, 끊임없는 선행 연구로 학부모 신뢰 얻어
  • 부산=김도호 기자
  • 승인 2021.03.16 11:43
  • 호수 0
  • 댓글 3

작은 어촌 마을에서 폐업 위기에 놓인 도장을 인수해 장거리 바닷길 운행을 벗 삼아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낸 태권도장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웠던 지난해 7월, 제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장을 확장 이전하고, ‘준비된 지도진에 의한 수준 높은 교육과 위기 속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를 정면 돌파한다’는 각오로 교육의 가치를 증명하며 학부모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는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의 차오름태권도장. 

박수호 관장의 겨루기 지도 장면.

지난해 부산광역시 내 승품단 합격자 배출 1위까지 이룬 차오름태권도관 박수호 관장은 지난 8년간 제자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을 반추하며 미소를 떠올린다.

“승품단 심사 합격자가 가장 많이 배출된다는 것은 제자들이 많다는 뜻이고, 제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라며 “늘 첫마음을 간직하며 현장에서 교육으로 증명해 나가겠다"는 박 관장.    

박 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과 제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로 차오름만의 자부심인 교육 내용을 손꼽는다.

그 중 첫 번째는 '365일 오픈 수업'. 말 그대로 자녀의 수련 모습이 궁금한 학부모라면 언제든 참관수업이 가능하다. 깊이 있는 교육과 신체 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수업 내용에 다녀간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만족감을 나타낸다.  

차오름태권도장 학부모 공개수업 장면.

두 번째는 '삼위일체 교육'. 도장, 가정, 학교가 박자를 맞춰서 교육을 진행해야 신체와 감성, 지성이 균형있게 발달한다는 박 관장의 신념이 녹아있는 교육 슬로건이다. 

도장에서의 실천 교육이 가정에서 행동으로 옮겨지고, 학교에서 빛을 발할 때 가장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박 관장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세 번째는 '끊임없는 수업 연구'. 차오름 태권도장의 자랑인 365일 오픈 수업과 실천적인 삼위일체 교육을 위해 선행되는 지도자의 으뜸 덕목이다. 

박 관장을 비롯한 사범들은 평소에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또 실천하기를 반복하며 교육의 내용을 정련한다. 지도자들의 선행 연구가 제자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 믿으며 밤낮과 분초의 경계없이 노력한다. 

이러한 차오름태권도장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의 기록을 담은 8년의 스토리는 올해 상반기 ‘스승의 삶(가제)’라는 이름의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전국의 모든 태권도장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박 관장은 단 한 사람 사범 및 직원도 내보내지 않았다.

차오름 태권도장 박수호 관장(가운데)와 지도자들.

오히려 체계적인 분반수업과 대상별 담임제 교육 및 관리를 흔들림없이 유지하며 학부모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했고, 특별 수련관을 오픈하는 등 본관 수련 시설을 확충하는 과감한 투자도 병행했다.

특히, 완전 분리된 수련 공간에서 제자들의 나이와 수준에 맞춰 지도진을 배치해 정성스런 교육과 관리를 유지했고, 태권도장 입관을 위해 찾은 예비 제자들에게는 이틀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태권도에 동화될 수 있도록 했다.

태권도장이 낯설거나 도복을 갖춰 입은 지도자와 함께 수련생들이 기합을 지르는 분위기가 무섭게 느껴지지 않도록 안배하면서 태권도 수련에 흥미를 느끼도록 한 것이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 강화 지침이 내려오기도 전에 사회적 동참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태권도장을 휴관하기도 했던 박 관장의 선택은 위기를 신뢰의 기회로 바꾸었다. 

대신 도장이 휴관하던 시기마다 사범들을 격려하며 다음 수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끊임없이 진행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차오름태권도장 수련생들과 학부모들이 공개수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공유하고, 태권도 지도자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무도 교육 컨설팅 회사도 5년째 운영하고 있는 박 관장.

”차오름은 제자와 함께 성장하고, 제자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지치고 힘들어도 이 길을 가는 것은 '한 아이' 때문입니다"라는 박 관장의 말처럼 희망을 현장에서 증명해 내는 성공 스토리가 대한민국 모든 태권도 지도자들에게도 퍼지기를 기대해 본다.

부산=김도호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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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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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minki 2021-03-17 15:47:47

    Incomparable Master Sooho Park.!!
    Keep it up Master Park and Chaoleum Taekwondo staff.!!   삭제

    • 태권돌이 2021-03-16 23:03:26

      역시
      차오름태권도장은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대단한듯합니다^^
      제자를향한 차오름지도진들의 멋진 성장에 응원 아끼지않겠습니다!!

      차오름태권도장 ^^화이팅!!   삭제

      • wldus515 2021-03-16 14:22:17

        진짜.멋지세요 대단합니다
        많은.학생들.하나하나.챙겨가며 체계적인.도장.멋집니다 ㅋㅋ늘.응원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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