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7.10 금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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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공인업체, 감사와 격려 전하는 간담회 가져WT, 코로나 여파로 공인료 18억 원 감면 및 유예 결정

12일 오전, 세계태권도연맹(WT) 서울본부에서 조정원 총재와 공인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한 10개 품목, 17개 업체에 대해 WT가 지난 4월 공인료 감면 및 유예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나누는 취지로 열렸다.

조정원 총재(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공인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태권도 산업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겸한 이번 만남에는 JC(대표 정상민), KPNP(대표 이인수), 투사(대표 강한빛), 무토(대표 이승환), 태권훼밀리(대표 이상일), 태권소프트(대표 구민관), 대도, 우리스포츠, 아디다스 등 9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WT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공인 파트너의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기 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공인료 감면과 유예를 결단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WT는 공인용품 업체들에게 2020년 공인비 납부를 내년 말까지 유예하고, 2021년 공인비는 면제해 준 바 있다. 총 감면 금액은 약 18억 원에 이른다.

WT 역시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고, 올해 예정되었던 각종 이벤트 개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영업손실로 심각한 경영 곤란을 겪고 있는 공인업체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공인료 감면과 유예라는 특단의 정책 결정을 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WT 공인업체 중 한국에 본사와 지사가 있는 업체 관계자 대부분이 참가해 팬데믹 시대의 용품 업체 판로와 태권도 변화 발전에 관한 아이디어도 서로 나눴다. 

조정원 WT 총재는 “도쿄올림픽 연기로 WT도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랜 기간 서로 협력해온 공인업체들과 서로 도와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승환 무토 대표 역시 “팬데믹으로 전 세계 태권도 시장이 폐쇄되 앞날이 막막할 때 손 내밀어 준 WT의 쉽지 않은 결정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WT와 공인업체와 공식적인 만남은 2016년 2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첫 개최된 이후 4년 만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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