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0.23 화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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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발은 제2의 심장, 아킬레스건염 주의①김행부 원장, 본브릿지 정형외과

사람은 발을 이용해 일생 동안 지구를 세 바퀴 반이나 돌 만큼 많이 걷습니다.

걷는 동안 발은 심장에서 보내진 피를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발을 '제2의 심장' 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김행부 원장.

우리는 발을 다치거나 통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발을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발은 26개의 뼈, 30개의 관절, 107개의 인대, 19개의 근육, 수 백 개의 혈관으로 이루어진 인체에서 손 다음으로 정교한 기관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한 힘줄이기도 하지요.

주변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친 분을 살아가면서 한번은 보게 됩니다. 보통 심한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으로 다치게 되지요.

하지만 아킬레스건은 과체중이나 잘못된 자세, 잘못된 신발 선택으로도 염증이 생겨 아킬레스건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실제로 파열로 인한 손상만큼 염증 발생으로 오는 운동선수 분들이 많습니다. 더욱이 태권도 선수 같은 경우에는 발뒤꿈치가 항상 들린 상태로 대련을 한다거나 바닥에 닿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아킬레스건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특히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의 대표적인 저혈구간으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염증이 발생하면 빠르게 힘줄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해 아킬레스건 건강을 망칩니다.

아킬레스건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면 작은 충격에도 아킬레스건 파열로 이어지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평소 태권도 수련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에도 아킬레스건 부분에 통증이 있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생긴다면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킬레스 건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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