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올림피언 콩그레스(Seoul Asia/Oceania Olympians Congress)는 세계올림피언협회(WOA)와 대한올림피언협회(KOA)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올림피언들의 행사. 역대 올림픽에 출전했던 스포츠맨들이 각 국가별로 올림피언협회를 결성하고 올림픽 정신을 토론하며 나아가 지역간 교류와 홍보, 마케팅까지를 토의하는 모임이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는 한국올림피언협회(KOA) 회장인 멜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 씨가 환영사를 하고 KOA 부회장인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씨가 '올림픽 정신의 과거와 현재‘ 세션에서 자신의 올림픽 경험을 토대로 ’올림피언 스토리- 올림픽 출전 이전과 이후‘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현재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는 19개 WOA 회원단체가 있으며, 이번 콩그레스를 위해 포스버리 WOA 회장 및 집행위원, 각 국가협회 대표자들이 40여명 입국하게 된다.

또 IOC 부위원장 치하루 이가야 (Mr. Chiharu Igaya), IOC 집행위원이자 선수위원회 회장인 프랭크 프레데릭스 (Mr. Frank Fredericks)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참석하는 IOC 위원들은 역대 올림픽에서 수상경력을 가진 올림피언들로 프레데릭스 위원은 ‘올림픽 정신’에 대한 강연도 맡는다.

한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도 이번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KOA는 이번 콩그레스를 통해 대한민국 올림피언들과 스포츠가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올림픽 운동 확산과 세계올림피언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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