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실기 및 면접을 거쳐 접수된 113명 가운데 최종 2급 2명, 3급 94명이 연수교육을 받았다. 2급 일반은 7단 이상 2급 사범 지도자자격증 소지자로 3급 품새심판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이 경과한 자, 3급 일반은 6단 이상 3급사범 지도자자격증 소지자로 강습 후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합격자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강습회에 참가한 김해 한솔체육관(관장 강인대)과 진해 극동2체육관(관장 김재규) 교육 연수생들은 “이번 경남 교육이 국기원에서 받는 것보다 경비도 절감되고 불편 하지 않아 매우 유익한 강습회였다” 며 만족해했다.

한편 지난13일 용인대 경남동문회가 실시한 승품단 심사(태권도신문 인터넷 6월15일자 게재) 와 관련하여 경남협회는 6월 20일 협회 사무실에서 L씨 외 7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였으나 징계사유 등이 마땅치 않아 처리하지 못하고 회의가 무산되었다.

한편 징계대상에 올랐던 당사자들은 이날 협회를 방문하여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징계를 결의할 경우 민형사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항의서를 제출했다.
<창원=문재일 기자>

문재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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