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연수 일정을 마친 연수생과 관계자들이 국기원에서 기념촬영.

연수 및 시험 결과 성적으로 선발된 우수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태권도신문(주) 회장상은 육종주(충남), 김은경(경기) 씨가, 생활체육진흥원 원장상은 안영찬(충남), 송의진(서울), 박수현(서울), 김정훈(경북), 김민재(전북)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실기 강사로 참석한 대한줄넘기협회 소속 편성찬(연수부장), 황병주(강사), 유동산(강사)씨에게는 태권도신문(주)회장 감사장이 또 최중현(서울), 신충현(서울), 송민(충남), 전정진(경북), 김무인(인천) 씨에게는 생활체육진흥원장 감사장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연수는 국기원의 협소한 장소 때문에 참가자를 70명으로 제한했으며, 연수에 참여한 70명 중 미성년자 5명과 개인 사정으로 응시하지 않은 10명을 제외한 60명이 자격 검증에 응시했다. 합격자는 오는 18일 태권도신문 홈페이지와 지면을 통해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 참여하지 않은 연수생은 2기 연수과정이 끝난 후 실시하는 시험만 통과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오전 강의, 오후 실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실기 교육은 대한줄넘기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에 의해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김포 드림체육관의 신충현(53) 관장은 “요즘은  태권도체육관에서도 줄넘기 종목을 수련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호하고 장려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 신당동 중앙체육관의 최중현(53) 관장도 “현재 관원생들에게 줄넘기를 가르치고 있지만 지도자가 자격증도 없이 가르치면 안 될 것 같아 지도사범들과 같이 참가했다.”며 연수 내용에 만족했다. 경북 문경 금강체육관 김정훈 사범은 “줄넘기 교육이 너무 재미있었다. 지방에서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언제일지 줄넘기대회도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하여 국민의 여가선용과 선진체육 문화창달을 선도하고 생활체육 관련 인재를 육성, 교육 수요에 부응한다는 취지에 따라 생활체육진흥원은 이번 1기 연수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2기 연수교육과 줄넘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심대석 기자>

▲ 실기 강사들이 연수생들에게 '8자 마라톤 줄넘기' 동작을 직접 선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심대석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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