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청이 실업태권도팀 ‘청정유성태권도단’을 창단했다.

유성구청(구청장 진동규)은 12일 오전 정준수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유성구 의원, 태권도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팀 창단식을 가졌다.

‘청정유성태권도단’은 올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천에서 대전시의 경기력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이 지역 태권도 발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성구청의 캐치프레이즈 ‘청정유성’을 따 ‘청정유성태권도단’으로 명명된 이 팀은 진동규 구청장을 단장으로 박상만 코치(전 국가대표코치)가 지도를 맡게 되였으며 송범규, 조경훈, 고석화, 김진율 등의 남자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창단식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부터 팀 창단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국기원장으로부터도 명예 6단증을 받았다.

창단식에 앞서 지난 11일, 대전시태권도협회는 대전컨벤센터에서 기관, 단체 관계자와 태권도 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업 태권도팀 창단을 축하하고, 화합과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전야제를 열었다.

이자리에서는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유성구의 에어로빅, 풍물놀이, 연정국악원 단원의 특별초청 공연 등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노승현-임헌선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승현-임헌선 기자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