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태권도협회는 지난 8일 협회사무실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협회장에 문영길 전 부회장을 선임했다.

문영길 회장.

신임 문 회장은 포항출생으로 1986년부터 포항에서 정무체육관을 운영하며 경북협회 의전분과위원장과 승품.단 심사위원을 겸하고 있다.

문 회장은 “30년 역사를 가진 포항협회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다 같이 참여하여 화합하고 발전하는 협회로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초등학교 6학년때 태권도를 수련, 해병대 대표선수와 포항시 대표선수로 활약했으며 포항중에서 태권도부 코치를 일했다.

이런 공로로 경북협회 공로상과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장남 문신희(20세)는 태권도 4단으로  캐나다에서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남 문찬희도 포항 영신고에서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집안이다.

경북=장태영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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