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태권도협회의 이광수(58, 극동본관장) 회장이 임기 4년의 회장에 재선됐다.

이광수 회장

지난 19일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총 21개 지역 지구 중 집행부가 결성된 18개 지구 대의원 가운데 15명과 본회 대의원 4명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수 회장은 대의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재추대됐다.

총회는 2년 임기의 감사로 이석영(국기도장), 서욱태(리틀스쿨태권도관장) 씨를 선출했으며 나머지 임원진 구성은 이 회장에게 위임했다.

총회는 또 새해 사업계획과 약 2억원의 예산도 통과시켰다. 중점사업으로는 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 성공적 개최도시답게 연초 21환경교육지도자 세미나 실시 및 지역방범봉사활동이 결의되고 자연보호 캠패인을 지구별로 해나가기로 했다.

이 회장은 이날 경남도협회와의 갈등과 법정싸움을 가슴아팠던 일로 꼽으며 도 협회와의 갈등을 절충해서 풀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남협회 이사, 심사·경기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창원 용호고등학교(교장 심판기) 태권도팀 창단과 훈련장 건설을 지원하는 등 우수선수 배출에 기여해왔다.

창원=문재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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