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만(51,체육학 박사) 계명대학교 평생교육원 담임교수(태권도학 전공)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기만 교수

김 교수는 1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수성구협의회 문화예술분과위원장)으로서 ‘국가발전과 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와 같은 상을 받게 됐다.

정통 태권도인인 김 교수는 2006년 ‘고령자의 건각도 진단법으로서 태권도 앞굽이 몸통반대지르기의 유효성’이라는 논문으로 계명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태권도 외길을 걷기 위해 안정된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세계태권도연맹 교육강사 및 국제심판 등으로 활동하면서 태권도 지도자와 태권도 전공학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김 교수는 “개인적으로 상을 받아본 적은 여러번 있지만, 대통령 표창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우리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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