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시작된 2008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0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이하 예선대회)’가 3일째 경기에 돌입했다.

여자부 핀급 경기에서는 박효지(한체대)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효지는 결승에서 만난 김민지(성안고)를 상대로 연장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우세승을 받아냈다.

라이트급에서는 김새롬(고양시청)이 최강자 답게  결승에서 한수정(한체대)을 2:0으로 누르며 비교적 손쉽게 1위에 올랐다.

남자부는 조인성(강원사대부고, 핀급)과 한겨레(웰터, 경희대)가 각각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 체급별로 1위, 2위, 3위(두명)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내년 치러질 국가대표선발 최종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경기결과 이틀째

[남자부]
 
▲핀급
1위 - 조성인(강원사대부고)
2위 - 김동규(동아대)  
3위 - 이명직(한성고), 김지윤(포항영신고)

▲웰터급
1위 - 한겨레(경희대)
2위 - 김정수(한체대)
3위 - 신재현(용인대), 김종민(조선대)

[여자부]

▲핀급
1위 - 박효지(한국체대) 
2위 - 김민지(성안고)    
3위 - 심연주(상지여고), 이서희(한국체대)

▲라이트급
1위 - 김새롬(고양시청) 
2위 - 한수정(인천정보산업고)
3위 - 김미경(경원대),  전은경(김제시청)

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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