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있고, 몸 상태도 좋았어요”
김새롬 (고양시청·23)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김새롬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여자일반부 페더급 경기 초반 16강전부터 승승장구, 비교적 손쉽게 우승 메달을 따냈다. 안타깝게 지난 베이징올림픽에는 대표로 출전하는 데 실패했지만, 앞으로 다가올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그리고  2012년 런던올림픽을 향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새롬.

-이번 체전 경기 어땠나?
“경기 당일 느낌이 좋았으며 컨디션도 좋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운도 따라 주었다. 전국체전에서는 은메달만 두 개를 따냈었는데 금메달은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

-심리적인 안정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평소 성격은?
“상황에 잘 적응하는 편이다. 놀 땐 놀고 할 땐 하는 성격이다. 사실 조용히 내가 할 일을 챙기는 스타일이다.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

-운동 이외의 시간은 어떻게 보내나?
“놀고 돌아다니는 것보단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한다. 책 읽고 음악도 들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아직은 애인도 없다.”

-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
“사실 1차선발전 때와는 다르게 컨디션이 좋지 않았었다. 최선은 다했지만 무언가 부족했기에 떨어졌을 것이다. 자신을 갖고 더 열심히 하면 앞으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체력이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데 몸 관리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목표는?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이 가까운 목표다. 체력관리를 철저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가장 큰 목표는 2012년 런던올림픽이다.” 

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병주 기자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