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게도 현대인들의 작업환경과 생활습관은 운전하기, 책상에서 일하기, 컴퓨터에서 일하기 등 척추가 한쪽으로 휘어진 잘못된 자세 습관이 측만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측만증은 척추가 한쪽으로 휘어, 한쪽이 오목하게 들어가고 다른 쪽은 볼록하게 튀어 나와, 좌?우 비대칭의 불균형 상태인 비정상적인 척추 만곡을 말한다.

측만증 운동은 일부에서는 측만증의 진행을 방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측만증도 교정할 수 없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여기서는 근육의 불균형을 균형화 시키며, 추골의 회전 변형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방법들을 소개자 한다. 규칙적으로 정확히 운동을 실시한다면 그동안의 임상경험으로 볼 때, 측만증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1. 바로 누운 자세에서의 운동

① 양 손을 몸 옆에 놓고 바로 눕고, 양쪽 고관절을 90도 구부려 발을 들어 올린다.
② 낮은 강도로 천천히 골반저근(팬티 줄 아래)에서부터 물결이 파도치는 것처럼 서서히 위로 배를 안으로 끌어당기어 허리의 기초긴장을 한 후,
③ 다리에 힘을 빼고 양쪽 무릎을 같은 높이로 위로 올려 10초를 유지한다,
④ 위로 올렸던 두 다리를 바닥에 내려놓은 후 허리의 기초긴장을 했던 힘을 뺀다.
⑤ 5초 휴식 후, 이 운동을 10회 반복한다.
⑥ 이 운동은 대칭의 균형 있는 복근 강화 운동이다.

2. 아령 사용하기

① 양 손에 각각 1kg 손목 웨이트나 아령을 들고, 두 팔을 천장을 향하여 뻗고 엄지를 위나 밖으로 향하게 하고, 흉추의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나 문제가 있는 추골 밑에 테니스공이나 단단하게 접은 둥근 수건말이가 놓여지도록 한다.
② 운동 시 허리의 과도한 전만을 방지하기 위해 고관절과 무릎관절은 90도 구부리며, 양 발은 어깨 넓이만큼 벌려 벽에 대고 눕거나 오른쪽 발뒤꿈치를 왼쪽 무릎위에 올려 놓아(혹은 왼쪽 발뒤꿈치를 오른쪽 무릎위에 올려놓아) 다리가 꼬이게 하고 할 수도 있다.
③ 턱을 뒤로 끌어당기며, 숨을 들이마신 후 입으로 길게 내쉬면서 목을 뒤로 젖히지 말고 가슴을 들어 올리면서 양 팔꿈치를 귀에 닿게 하면서 양 손이 바닥에 서서히 닿게 한다.
④ 이 자세를 7초 이상(10초, 1분, 2분 이상) 유지하고 시작자세로 돌아온다.
⑤ 3회 실시 후 5초 휴식 한다. 이 운동을 3회 실시한다.
⑥ 등을 뒤로 젖히는 움직임의 개선과 가슴 앞 부위의 위쪽 늑골 사이 늑간근의 스트레칭 효과가 있으며, 측만증의 경우 위쪽 늑골 사이를 스트레칭하여 원활한 호흡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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