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태권도대회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남고부 종합 시상식 모습. 우승은 동성고가 차지했다.

11일 일정으로 남고부와 여고부, 남중부와 여중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5일까지 고등부 경기를 마치고 6일부터 중등부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466팀의 3,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들을 포함해 4,000여 명이 장흥 지역에 상주, 숙식업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 전남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 대회로 인해 30억 원의 경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장흥군에서 남도대학 기숙사를 선수들에게 무료 개방했으며, 올해 준공된 청소년 수련관도 숙박시설로 이용하도록 해 선수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서성원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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