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개최된 2016 문체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 경기 장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KETF)이 주최하고, KETF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가 전라북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7월 28일 오후 2시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KTA) 이승완 회장, 이환주 남원시장, KETF 송재승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 KTA 김경덕 상임부회장, 윤웅석 부회장, 광주협회 윤판석 전 회장, 대학연맹 최재춘 회장, 전북협회 최동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사를 밝히고 있는 KETF 송재승 회장.

송재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사랑의 1번지, 춘향 남원’에서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우리 선수들과 함께 ‘더 강하고, 더 건강하게’ 성장해 나아갈 것이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초등학교 선수들의 건승과 함께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8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꿈나무 1,231명 참가했으며, 부문은 겨루기 A리그, B리그, 품새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대회 참가 활성화를 위해 5인조 단체전 대신해 3인조 단체전(한라, 백두부)을 신설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KETF에서 준비한 기념 T-셔츠가 증정되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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