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태권도협회(경북협회)가 ‘화합’, ‘단결’, ‘통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6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창립 이래 최초로 임원 워크샵을 개최한 경상북도태권도협회 기념 촬영 장면.

지난 16일, 성주 가야호텔서 경북협회 창립 이래 최초로 “2016년도 임원 워크샵(이하 워크샵)”이 열렸다.

이틀간 열린 이번 워크샵에는 경북협회 임원들과 관계자 70명이 참석했으며, 첫 날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항곤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곽길영 의장, 경북협회 성문숙 회장, 경북도의회 정영길 농수산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북협회 성문숙 회장은 개회식서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임원들과 함께 이겨낼 것이며, 회장 임기가 다할 때까지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샵 첫 날은 초청 강사 강연, 만찬 및 단합대회가 열렸고, 이튿날에는 가야산 산책 및 협회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경북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열린 워크샵에 참가한 임원들은 협회 예산과 별도로 약 75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한 성문숙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워크샵을 매년 시행하여 협회 발전 방향을 도모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한편, 워크샵에 이어 경북협회는 오는 23일에 2016년도 정기대의원총회와 2015년도 유공자시상식을 개최하며, 30일에는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경기규칙강습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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