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사범.

이규형 前 국기원 원장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직접 태권도를 지도한다.

오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이규형 사범은 김제 용지중학교 학생들 앞에 서게 됐다.

이규형 사범은 전교생이 55명인 용지중 학생들에게 前 국기원 원장으로서 지나온 삶에 대한 이야기와, 지도자의 자질과 리더십, 그리고 바른 품행과 인성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태권체조를 가르치며 그동안 학업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과 송판에 자신의 단점과 고치고 싶은 점들을 적어 직접 격파를 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딱딱한 태권도가 아닌 K-pop에 맞춘 신나는 태권체조는 즐거움을 더해줄 전망이다.

오랜 세월 한결같은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저변확대에 헌신한 만큼, 이규형 사범의 멘토링은 혈기왕성한 학생들에게 큰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호경 기자  hk3113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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