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의 태권도 발전을 위한 뜻 깊은 행사 지난 19일 이천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2015 태권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초청시범 및 특별심사 대회’라는 목적을 가지고 열린 이번 행사는 이천시태권도발전연구소(소장 안용규)가 주최, 주관했다.

이천시의 태권도 교육은 1996년까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을 뿐 실제적인 태권도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천고등학교가 1996년부터 태권도부를 만들어, 현대식 태권도장과 태권도부 전용숙소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태권도발전연구소 안용규 소장이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안용규 연구소장은 1992년 태권도장을 설립해 그 이익금을 모교인 이천고등학교에 2003년까지 지원해 왔고, 지금은 이번과 같은 초청시범 및 특별심사와 같은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체를 이천고등학교 태권도부 발전과 이천시의 태권도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오고 있다.

이번 뜻 깊은 행사를 위해 이천지역 수련생과 학부모들, 국가대표지도자들을 비롯해 많은 챔피언 출신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과 국가대표 댄스스포츠팀의  멋진 공연이 펼쳐져 행사를 축하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goodoo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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