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태권도 경기단체라니' 에 대한 태권도 전공학생들의 무지에 대해 비판이 제기 된 것은 한 면만 본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국기원은 그 동안 도대채 무엇을 했단 말인가? 학생들이 그 정도의 상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국기원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국기원 입장에서 무조건 나무랄 일만은 아닌듯 싶다. 국기원의 제 역할에 대한 반성적 자각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 본다. 또한 지도자들에 대한 상식도 꼬집고 있는데 국기원이 그들에게 무엇을 교육했단 말인가?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더라고 국기원이 제 역할에 충실한다면 이는 해결될 일이다.
내 잘못의 헛점을 보지 않고 남의 잘못만 탓하는 태도는 관료주의적인 것이다. 행정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써비스하는 것이다.
이와 관계된 기사를 보면, 외국의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사례비로 수천만원의 고료를 지불한다고 자랑을 한다. 이는 국기원 담당자의 무책임한 태도를 간접적으로 보인 것이다. 담당자는 그 동안 이러한 부분을 꼭 이렇게 세금으로 파악해야만 하는가? 고료는 동기유발차원에서 필요한 것이긴 하나 손대지 않고 코 풀려는 국기원 담당자들의 태도를 민초들은 강력히 비판한다.
이제 민초들이 잠자고 있는 국기원을 살리기 위해 일어나야 할 시점이다. 민초들이여 언제까지 이러한 형태를 잠자고 볼 것인가? 일어나서 우리의 목소리를 보여줄 때가 되었다.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