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권도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17회 울산광역시협회장기 태권도 대회 겸 제43회 전국소년체전 1차 예선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8일부터 3일간 울산시 남구 신정동 종하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울산시협회 김종관 회장을 비롯해 김복만 교육감, 강길부 국회의원, 울산시체육회 심규화 사무처장, 박성민 중구청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 및 임원들을 독려했다.

남초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백양초등학교 시상식 장면.

대회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은 백양초등학교(용인대한빛태권도)가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차지했고, 2위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전하초등학교(하나체육관), 3위에 오른 개운초등학교(태권인도장)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백양초등학교(용인대한빛태권도)로 돌아갔다. 2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영화초등학교(교동중남체육관), 3위에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낸 개운초등학교(태권인도장)가 차지했다.

이 대회 초등부(4~5학년), 중등부(남.여) 체급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예선대회' 울산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개회식서 김종관 회장은 “협회장기대회에 참가한 선수여러분들은 강인한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그 동안 많은 땀을 흘리며 쌓아온 실력을 맘껏 발휘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경북=장태영 기자>

경북=장태영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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