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대회 플라이급 우승은 남고부 박준수(관악고), 여고부 심재영(부천정산고)이 각각 차지했다. 남고부 라이트급에서는 신동윤(전북체고)이 김성태(광주체고)를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여고부 플라이급 우승을 차지한 심재영(왼쪽)의 준결승 경기 장면.

여고부 플라이급에서는 역시 여고부 경량급의 강자 심재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심재영은 준결승서 백다솔(대천여고)를 상대로 몸통 공격으로 2점을 먼저 선취한 뒤, 3회전서 왼발, 오른발 머리 공격을 번갈아 성공시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광주체고의 정보영. 심재영은 정보영을 상대로 1회전 몸통공격으로 역시 2점을 선취, 2회전과 3회전서 몸통에 추가 득점을 꽂아넣으며 단단한 경기력으로 최종스코어 7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플라이급에서는 박준수가 1위에 올랐다. 박준수는 준결승전서 이효행(강원체고)을 맞아 3회전 주먹공격을 성공시키며 5대 4 신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전서 고호재(전남체고)와 연장접전 끝에 오른발 몸통 앞돌려차기 공격으로 승부를 결정짓고 결승에 진출한 문지수(서울체고).

박준수는 문지수를 상대로 2회전까지 2대 0으로 리드, 3회전 문지수의 추격을 뿌리치며 최종스코어 5대 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라이트급에서는 신동윤이 김성태(광주체고)를 결승전서 맞아 3회전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 공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고 7대 2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남고부 4체급, 여고부 5체급의 우승을 놓고 열전이 펼쳐지며, 시장기 우승 팀 역시 가려진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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