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세계태권도대학설립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체결에는 이춘재 세계태권도대학설립위원회장과 이상훈 KT사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WTU는 오는 2013년 3월 태권도종합대학의 개교를 목표로 충북 진천군 진천읍 일원에 66만5천㎡ 규모의 대학시설, 복지문화시설, 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2015년까지 3천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태권도대학, 경호대학, 무예대학, 스포츠복지 산업대학 등의 학부를 운영, 학년별 정원은 1천명(총 정원 4천명)으로 외국인 학생 비율을 70%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4월에 출범한 WTU는 2008년 11월 사업 부지를 확정하고, 2009년 6월 사업부지 입지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고, 2010년 7월 진천군과 학교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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