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총장배 전국품새대회 경기 장면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제6회 동아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가 지난 5월 28~ 29일 양일간 동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600여명의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개인전 남중부에서는 1학년 김태원(울산동중), 2학년 김민규(금곡중), 3학년 이광현(대동중), 여중부에서는 1학년 박소현(월평중), 2학년 이승아(양주백석중), 3학년 김은영(소명중), 남고부에서는 1학년 하재원(선유고), 2학년 최효석(신일비지니스고) 3학년 송유령(한국문화영상고), 여고부에서는 1학년 이예솔(안강전자고) 2학년 김지남(울산컴퓨터과학고), 3학년 최효서(안강여고)가 각 학년 1위를 차지했다.

페어전 중등부에서는 세계제일(김아라, 손동휘), 고등부에서는 미라클B(배소연, 이현민), 단체전 중등부에서는 남구미도장(김경희, 천현호, 홍도균, 지민정), 고둥부에서는 정무2(김상원, 정동규, 송한솔, 박동호, 심우혁)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동아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는 영남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품새대회 중 하나로 2006년부터 해마다 전국의 많은 품새 선수들이 참가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품새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김태일 태권도학과 교수는 “참가선수들의 기량이 작년에 비해 더 좋아졌으며, 몇몇 참가자 가운데는 품새에 가장 중요한 유연성과 밸런스 부분이 특히 뛰어난 선수들이 눈이 띄었다. 앞으로 우리나라 품새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자질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동아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뮤지컬 형식의 태권도 시범을 절제된 동작과 한 차원 높은 격파를 엮어 식후공연으로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부산=김도호 기자>

▲ 여성장년부 시상식

김도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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