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거리에 나붙은 대회 홍보 대형 현수막

제20회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대회조직위원회에는 나날이 참가 신청 국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회 준비의 손길도 더욱 분주해져 세계대회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 제20회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신청 국가 수가 22일 현재까지 112개국에 참가선수가 1,45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1~2개국이 접수를 신청하고 있어 한 주일 정도를 남긴 신청 마감일 3월 31일까지는 당초 목표인 150개국 이상도 참여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로 선수와 임원을 포함 30여명의 최대 선수단이 4월 24일 입국해서 5월 7일 출국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캐나다의 28명 선수단이 4월 21일에 입국해 5월 7일 출국할 예정. 룩셈브루크는 임원과 선수 2명의 미니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 대회 홍보자료 배포

 

경주시와 세계대회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 11월 23일 성공 다짐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2월 14일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Pre대회 및 국가대표선수선발 대회를 유치, 실시했다. 아울러 개최 100일을 앞둔 지난 1월 18일에는 경주역 광장에서 대회 D-100일 기념 홍보현판 점등식 행사를 가진바 있다. 

▲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유치

▲ 최병준 대회조직위 부위원장

최병준 세계대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직위원회는 세계태권도연맹 192개 각 회원국에 초청장과 함께 대회홍보용 CD, 포스터, 경주관광 안내책자 등을 발송하는 등 국내 및 해외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민들의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대회 도우미로 활동할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하고, 선수단 숙박 지원을 위해 호텔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운수업 종사자 교육, 숙박·요식업 종사자 교육 등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29일에는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30일 대회 시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장태영 기자>

 

 

▲ 경주의 관문 기차역에도

▲ 성공대회를 위한 경주시민 캠페인

▲ 대회 지원을 위한 경북 도의회 임시회의

▲ 선수단 숙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장태영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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