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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망주, “2006년을 우리의 해로!”만년 2위 꼬리표 뗀 유영대
유일한 고교생 국가대표 진채린
  • 김은경&김홍철 기자
  • 승인 2005.12.26 00:00
  • 호수 480
  • 댓글 0

본지는 2005년을 마무리하며 내년도 태권도를 빛낼 새로운 유망주를 선정해봤다. 올 한해 경기장에서 열심히 땀 흘린 많은 선수들을 대표해 지난 8일~9일 국기원에서 열린 2006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최종 우승자가 된 남녀 각 1명씩을 선정, 소개한다.

새로이 선발된 국가대표선수들은 내년도에 열릴 예정인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월드컵대회 등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 종주국의 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만년 2인자라는 선입견을 물리치고 남자부 플라이급 정상에 오른 유영대, 이번 선발전에서 유일하게 고교선수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여자부 미들급 진채린은 태권도의 새별로 내년 국제무대에서의 큰 성과를 기대케 하는 유망주들이다.

만년 2위 꼬리 뗀 유영대 <한국체대 3학년>

유영대 한국체대 3학년

-새해 계획은?

“다가오는 새해를 저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2인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 꼬리표를 뗀 소감.

“기쁘다. 2006년을 나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년으로 삼고 싶다. 지금까지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어 만년 2인자의 선수로 각인돼 왔다. 

2004년 최종선발전 2위를 비롯해 작년에는 최종선발전에 1위를 차지했지만 세계선수권대표선수 평가전에서 고석화(에스원) 선수에게 밀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좌절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

-선발전 당일 어려움이 있었다던데.

“아침식사를 잘못 했는지 급체해서 정말 고생했다. 손가락도 따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김진희 선수와의 경기부터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은 주변 사람들이 다양한 발차기를 구사한다고 말해 준다. 오른발 돌려차기와 뒤차기가 좋다고들 한다. 단점은 집중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3회전만 가면 집중이 안돼 실점을 하곤 한다. 앞으로 집중력 강화훈련을 통해 보완할 생각이다.”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는가?

“음악감상을 주로 한다. 음악은 체중감량을 할 때, 고독한 시간을 함께 해주는 좋은 벗이다.”

-앞으로 꿈은. 

“먼저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 그 다음에는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마크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홍철 기자> 

유일한 고교생 국가대표 진채린 <리라컴퓨터고 2학년>

진채린 리라컴퓨터고등학교 2학년

-유일하게 고교선수들 중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소감은.

“기뻤다. 최종전에서 1위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한 판씩 경기를 뛸 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맘속으로 다짐했다.”

-승리요인은 무엇이었나. 

“경기에 들어가기 전 김성배 교장선생님이 자신있게 막 공격하라 해서 그렇게 했다. 맞수인 오정아 선배를 맞아 큰 동작보다는 단타와 얼굴공격을 자주 시도했다.”

-올 한해 경기 전적은.

“개인전은 주니어선수권대회와 경희대 총장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으로는 용인대 총장기대회는 2위, 코리아오픈대회는 1위, 국가대표선수선발전 2위를 기록했다.”

-가장 어려운 상대는 누구였는가.

“아무래도 오정아 선수와 전은경 선수가 조금 어려웠다.”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 중 누가 가장 기뻐했나.

“코치님과 교장선생님, 아버지가 가장 기뻐했다. 아버지는 매번 내가 경기를 뛸 때마다 경기장에 나와서 응원하신다.”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은.

“밝고 자신감이 넘치는 점이 장점이다. 승부욕도 많아 경기를 뛸 때 의욕을 강하게 해준다. 반면 지나친 승부욕과 덜렁대는 성격으로 실수를 할 때가 많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원래 국가대표가 꿈이었는데 이번에 됐기 때문에 새로운 꿈이 생겼다. 2008년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 꼭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게 됐다.”

<김은경 기자>

김은경&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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