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코리아오픈대회의 시니어 1 여자부 -62kg급 경기모습.( 캐린 세르제리(캐나다, 왼쪽)와 조코 마가리타(이탈리아) ).

2010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는 9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KTA) 양진방 사무총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은 지난 6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경북 구미의 박정희체육관에서 제6회 코리아오픈국제대회를 개최하기로 구미시와 최종 합의했다.
코리아오픈대회의 예산은 대략 8억 원 규모로 이중 5억 원 정도를 구미시가 부담하고, 부족한 예산 가운데 1억5천만 원 정도는 국고지원으로, 나머지는 KTA의 예산으로 충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코리아오픈대회는 KTA가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지난 5회 대회는 인천시에서 개최되어 세계 50여 개국 1,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또 국내대회에만 사용되던 KP&P사의 강도감지 전자호구와 팔각경기장이 국제무대에서 처음 선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인천 대회는 ‘80일간의 미래도시 여행’을 주제로 열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과 맞물려 두 행사에 참여한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편 KTA는 내년 코리아오픈대회는 경주에서 개최될 201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태권도계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한 해 쉬기로 결정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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