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지난 7일 전남 강진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5인 단체전에서 김하나, 문유진, 김재성, 이민행, 권욱 등 1,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출전, 우승후보로 지목되던 용인대(2위)와 경희대(3위)를 물리치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국대 김영인 교수는 “우리 선수들이 너무 예쁘고 자랑스럽다. 1, 2학년 위주로 팀을 구성해 출전시켜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성과를 기대했다.

남자개인전에서는 용인대의 전우홍과 정승훈이 각각 1, 2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개인전에서는 한체대의 김효림이 1조에서, 계명대의 배보라가 2조에서 각각 우승했다.

복식 1조에서는 우석대의 박지영-김경훈이, 2조에서는 신성대의 유은희-배명환이 1위를 차지했고, 태권도체조에서는 상지대가 우승했다.

이번 대학품새대회에는 27개팀 469명(남자부 208명, 여자부 71명, 복식 17개팀, 단체전 25개팀, 태권체조 9개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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