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고 김소희가 결승전에서 얼굴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2일 시작된 제20회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태권도대회 겨루기 둘째날 경기에서 김소희(서울체고)는 이운경(상지여자고)을  맞아 1회전에 4대 3으로 뒤졌지만 2회전 경기부터 체력을 바탕으로한 특유의 얼굴공격이 살아나며 11대 4로 순식간에 역전 시키며 3회전 RSC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핀급 최영섭(풍덕고)는 심창현(울산 신정고)을 4대 3으로, 플라이급의 송인후(부산정보산업고)는 박재민(영천고)을 14대 8, 여고부 플라이급 김민정(부천정보산업고)은 하연정(관악고)을 10대 3, 페더급 윤정연(리라아트고)는 김소희(인천체고)을 5대 3으로 누르고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겨루기 첫째날 경기가 모두 종료 후 이번 대회에 파견된 심판들(36명)이 모두 모여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경기내용을 장면들을 몇 번이고 리플레이하면서 심판 판정의 옳고 그름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분석을 실시했다.

<황창기 기자>

황창기 기자  hcgtk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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