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전 WTF 총재(전 IOC부위원장)가 미국의 무술잡지 마샬아츠월드(Martial Arts World)로부터 ‘살아있는 전설상(Living Legend Award)’을 받는다.

마샬아츠월드는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이 태권도를 세계화하는 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고 특히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만들었다”며 “이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무술인들이 크게 감사해야 할 일”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09마샬아츠박람회 및 명예의 전당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샬아츠월드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김영군 사범(미국명 Y K 김)이 1978년 만든 무술전문 매거진이다. 김 사범은 태권도 비즈니스, 도장경영, 출판 및 강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무술인이다.

박성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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