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2010년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터키는 2008년 세계태권도품새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제르바이잔은 2009년 월드컵 팀 태권도 챔피언십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6일 터키 체스메(cesme)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총회에서 결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세계안티도핑규약(World Anti-Doping Code)의 채택이 결정돼,  WTF가 국제아마추어수영연맹(FINA)에 이어 두번째로 안티도핑규약에 참여한 국제스포츠기구가 됐다. 이번에 채택된 세계안티도핑규약은 2009년 1월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또한 WT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개최할 예정인 청소년 올림픽(Youth Olympic Games)을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감비아, 말라위, 마샬제도, 몬테네그로, 우간다 등 5개 국이 WTF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로써 WTF 가맹국은 188개국으로 늘어났다.

박성진 기자  kaku6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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