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 유관기관 간의 업무조정과 협조로 탄력을 받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5일 문화관광체육부 신용선 사무관, 태권도진흥재단 정창수 팀장을 비롯한 전북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기관별로 제시한 현안들과 업무조정사항 등을 토의했다.

현재 태권도공원 사업은 지반조사 및 민자유치용역을 완료하고 토지 매입을 진행 중인 상태로, 6,00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314,213㎡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무주군 담당자는 “올해 각종 영향평가를 비롯해 마스터플랜을 확정짓고, 기본계회 수립에서 변경과 승인, 고시 등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무주군은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부분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투자유치 전문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컨설팅 관계자 일행이 무주군 태권도공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했다”며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하는 태권도공원 민자부문의 사업비는 총 사업비(6,009억 원)의 60.7%를 차지하는 3,648억 원이다. 결국 민자유치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관건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루트로 적극적인 투자유치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성원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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