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지난 25일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씨를 대전 태권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오노균)은 다음달부터 ‘대전 엑스포 태권도단’을 공식 출범해  엑스포놀이공원에서 cmb대전방송과 엑스포재단 후원으로 학교수업이 없는 토요일 오후 2시에 상설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친다.

지난 25일 대전 엑스포 태권도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이상용씨(왼쪽)과 대전협회 사무실에서 오노균 회장을 비롯한 대전협회 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행사에는 전국의 태권도 수련생들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부드럽고 강한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고 이를 관광자원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태권도가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하여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태권도 호신술 체험학습’도 실시한다.

대전협회 측은 엑스포 태권도단 활동에 대해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문화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할 전망”이라며 “내년 대전에서 개최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전국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고 있는 뽀빠이 이상용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ROTC장교 출신으로 태권도 명예 5단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대전 엑스포태권도 시범단원 중 우수단원을 선발하여 노인 및 장애인등 소외계층과 해외교민 위문행사에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어린 꿈나무들의 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성원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성원 기자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