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린치버그대학(Lynchburg College)을 비롯해, 그린마운틴대학(Green Mountain College), 호주 찰스스터트대학(Charles Sturt University) 등 19명의 학생들은 한남대가 마련한 한국문화연수프로그램에 선발돼 지난달 18일 한남대 사범대학 심포지엄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이들의 이번 한국 방문은 한남대가 7월 8일까지 3주간 미국, 호주권 자매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07 한국문화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 것이다.
학생들은 연수기간 중 이(異) 문화 간 의사소통(존 스타일즈 린튼글로벌칼리지 학장)을 배우는 한편, 전통무예인 태권도 따라하기(홍설의 생활체육과 교수)를 비롯해 한식 만들기(롯데문화센터), 전통 건축 강좌(한필원 건축학과 교수), 단소배우기(연정국악원), 전통복식문화-한복 입는 법(김정호 의류학과 교수) 등을 체험했다.
한남대는 한국의 사회·문화·예술 등 분야별로 해외 명문대학의 교수진(한국계)을 초빙해 한국어 수업을 제외한 모든 강의를 영어로 심도있게 진행했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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