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권도인들을 위로하고, 한 해를 마감하는 ‘강원도 태권인의 밤’ 행사가 지난해 12월 28일 춘천 미래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강원도 태권인의 밤’ 감사패, 공로패 수여식 장면.

강원도태권도협회 오수일 회장을 비롯해 도내 태권도 원로들과 시, 군협회 회장단,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혜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오수일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협회 발전에 도움을 준 강원도교육청 이재기 체육담당 장학관에게 감사패를, 심상묵 부회장과 이사들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협회 안부헌 기술심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국기원, 그리고 강원도협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희석 전무이사가 1,000만 원을, 조선화 이사가 300만 원을 기탁금으로 내놔 청운초 손효리 등 24명의 초, 중, 고 우수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수일 회장은 “리우올림픽과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그리고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2016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강원도 선수들이 올린 성적은 너무나도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치하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강원도체육회관에서는 2017년도 강원도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다.

강원=한성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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