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8기 단기 봉사단 교육연수 퇴소식 및 발대식’ 기념촬영 장면.

30일,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TPC) ‘2016년 제18기 단기 봉사단 교육연수 퇴소식 및 발대식’이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서류 전형, 실기 전형을 통해 선발된 66명의 최종합격자는 지난 23일부터 7박 8일간 해외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 및 태권도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았다.

봉사 단원들은 동티모르, 러시아 등 19개국에 파견되어 1~2개월 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 한국어 교육, 한류 문화 전파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TPC 신동윤 사무총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나라의 무도인 태권도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한류 문화도 널리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된다.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해 달라”고 단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지난 2009년 9월 공식 출범해 2010년 5월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WFK (World Friends Korea)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같은 정식 단체로 등록되었다.

현재까지 113개국(중복 국가 포함 412개국)에 1,812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단일스포츠 종목으로서는 세계 유일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호경 기자
• hk47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