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초 염기주가 ‘2016 회장기 전국어린이꿈나무 태권도대회 겸 2017 CADET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A리그 남초 5학년부 미들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들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염기주(왼쪽)가 뒷차기 공격을 시도하는 장면.

염기주는 31일 열린 5학년부 미들급 경기에 출전해 준결승서 울산 도산초 문무혁을 점수차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 체급 라이벌 서울 중랑초 서원진.

경기 초반 몸통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염기주가 얼굴공격과 뒷차기로 1회전부터 10대 3 7점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2회전 역시 뒷발 몸통 돌려차기, 왼발, 오른발 얼굴공격을 성공시킨 염기주가 26대 7 2회전 점수차승으로 A리그 남초 5학년부 미들급 1위에 올랐다.

A리그 5인조 단체전과 중학년부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울 신남초의 기념촬영 장면.

한편, 남초 중학년부에서는 신남초가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신남초는 3학년부 밴텀급 김지민, 4학년부 플라이급 윤성현, 페더급 김민준이 각 체급 금메달을 따냈고, 4학년부 밴텀급 김도현이 은메달을, 플라이급 심준만이 동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경기 안양초(금 3, 동 1개)가, 3위에는 일동초(금 1, 은 1개)가 이름을 올렸다.
 
대회 마지막 날(11월 1일)에는 A리그 남초 6학년부, 여초 고학년부 경기가 열린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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