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대한태권도협회(KTA)와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태권도원배전국태권도대회’가 태권도원 T1경기장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닷새간 열전에 돌입했다.

'제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경기 장면.

대회 첫 날, 태권도원 T1경기장서 열린 개회식에는 KTA 윤웅석 부회장,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송재승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정록 이사 등 대회 관계자 및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웅석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선수 여러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 대회운영과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하여 태권도의 위상 제고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공정한 경기 운영과 진행 속에서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기대하고, 선수와 심판,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다면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대회사를 밝히고 있는 윤웅석 부회장.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품새 부문에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겨루기 부문은 오는 24일까지 T1경기장서, 품새 부문은 20일부터 이틀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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