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오른쪽)가 주지 돌밍구 앙골라태권도협회 회장(남아프리카태권도연맹 부회장)에게 도복 100벌을 기증했다.

앙골라태권도협회 회장은 지난달 19일 조 총재를 예방한 자리에서 “현재 앙골라 태권도 인구는 4천명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이 도복과 호구를 지원해 주면 교육부장관과 만나서 각 학교에 배포해 태권도 교육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 총재는 지난달 21일 앙골라협회장은 만나 사비로 마련한 도복 100벌을 기증했다. 이와 관련, 강석재 WTF 홍보부장은 “저개발국가 회원국에 대한 태권도 지원은 총재님의 공약으로, 앞으로 저개발 국가에 대한 지원과 태권도 교류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성원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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