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협회와 충분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단(품) 등록수수료 9%를 올린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장질환 경북협회 전무. 지난 2일 전무협 회의에서 등록수수료 9%를 올린 국기원의 입장을 비판하며)

◇ 4년 걸렸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오승철 경남협회 전무. 지난 2일 KTA 감사 선거에서 당선된 후)

◇ 태권도인의 날을 어떻게 승화시키고 태권도인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지 다음 총회 때 그 방안을 마련해 달라. (노순명 인천협회 전무. 지난 2일 KTA 총회에서)

◇ 대한태권도협회가 ‘태권도지’를 ‘도장경영정보지’로 전환한 것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격월로 70페이지가 되는 내용을 무엇으로 채울 지 의문이다. 도장 탐방이나 도장 관련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일선 도장에 큰 도움이 안 된다. (서성원 기자. ‘도장경영정보지’의 내용물을 염려하며)

◇ 정부의 교육정책으로 오후 2시 반부터 5시 반까지 방과 후 교육이 시작되면 일선 도장의 반 정도는 문을 닫아야 한다. (안용규 한국체대 교수. 지난 2일 KTA 총회에서 KTA의 도장 지원 정책을 설명하며)

◇ 경기용품새 중 ‘빠른 품새’는 품새를 잘하는 한국에 맞추지 말고 해외 태권도인들의 수준에 맞춰야 한다. 고난도 동작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 (김경찬 KTA 품새심판위원장. 지난 3일 ‘빠른 품새’ 개발에 대해 말하며)

김홍철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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