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가 1월 안으로 후임 사무총장을 선임하기로 했던 계획이 결국 또 연기됐다. 

조 총재는 지난 달 10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동후 전 사무총장의 사퇴배경과 WTF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사무총장의 오랜 공백은 WTF에 결코 도움이 될 수 없다"며 "1월 안에 후임 사무총장을 선임하고 사무처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2월로 접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후임 사무총장 임명은커녕 부득이하게 연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배경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다. 이에 대해 태권도계 안팎에서는 세계 태권도계 수장이 스스로 한 약속도 지켜내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후임 사무총장 선임을 놓고 1개월 이상 시간을 허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2월 12일날 확인하시거나 태권도 신문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김창완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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