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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학칼럼여름철 피부 관리
  •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 승인 2015.06.15 13:08
  • 호수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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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일년 중 벌써 두 번째 계절인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파릇파릇하던 새싹도 어느덧 진한 녹색을 띠고, 햇살도 한층 따가워진 느낌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여름을 ‘화(火)의 계절’로 봅니다.

열기와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질병이 번식하기 쉽고,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불결해집니다. 모공이 넓어져 피부가 늘어지기도 하고, 강한 자외선을 받아 벌겋게 달아오르기도 합니다. 여름은 이래저래 피부를 괴롭게 하는 계절입니다.

세수할 때는 깨끗이!

체온을 적당하게 유지시켜주고, 몸 속 노폐물을 밖으로 빼내는 땀. 하지만 씻지 않고 그대로 두면 불결해져서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땀이 나면 즉시 닦아주고 가능한 자주 씻어서 청결감과 청량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만 물 세안을 자주하면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니, 끈적임 없는 여름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 필수품!

여름에는 산과 바다 같은 야외로 나갈 일이 많아집니다. 야외에 나가면 강렬한 자외선이 그대로 피부 속으로 파고듭니다. 때문에 외출을 할 때는 모자나 파라솔을 이용해 가급적 햇빛을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줍니다. 아이들은 피부가 여리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 15~20 정도인 베이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땀! 2% 수분 공급을!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에는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흐르는 땀만큼 수분과 무기질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수분은 필요합니다. 특히, 갈증을 느낄 정도라면 피부에 수분이 많이 손실된 상태이므로 물이나 과일 주스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아이 피부를 지켜주세요.

지나친 냉방은 여름감기 주범!

“자고로 더울 때는 덥고, 추울 때는 추워야 하는 게야~”

옛 어르신들이 하시던 말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냉난방 시설이 좋아져서 밖에서 햇빛이 아무리 내려쬐도 실내는 피부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추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예전에 없던 ‘냉방병’도 생긴 것이지요. 과도한 냉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피부의 수분을 과다하게 빼앗아가므로 피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겐 여름 감기를 부르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외부와의 큰 온도차로 인해 신체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피부의 온도 적응력을 떨어뜨려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급적이면 실내 온도를 25~27℃로 유지해주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합니다. 전신의 기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에 도움이 됩니다.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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