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전자고 이광현이 계명대총장배대회에서도 우승을 이어갔다. 여고3학년부에서는 구례고 서수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11회 계명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계명대 코리아체육관에서 총 2,15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태권도협회 윤종욱 기술전문위 의장이 초등학교 입상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등부 복식전에서는 도원결의 김민진, 강소희가 평점 7.74로 1위를 개인전 남대부에서는 한국체대 허재원(8.03점), 여대부에서는 역시 한국체대 양한솔(7.73점)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장년3부에서는 완주군청 서영애가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3학년부 2조 경기에서는 태극태권도 박상현과 진성태권도 조성수가 고려. 태백으로 겨뤄 총점 34.2 평점 6.83으로 동점을 기록해 관중들의 흥미를 더했다.

계명대학교 스포츠센타 최성곤 교수는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지난 1996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태권도학과를 설립 후 코리아센터를 설립하여 태권도의 연구기능, 국제교류 촉진, 각종 연수기회 제공 등 교육적 기틀을 마련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대회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아픔을 같이 나눈다는 의미로 부득이 대회를 연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지도자들의 참여와 이해 속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북=장태영 기자>

경북=장태영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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